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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지 주제] 06. 노래하는 고양이

아침에 난 항상(주중엔 거의 매일)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한다.
뭐, 9시까지 출근이기는 하지만, (출근이나 약속장소에)일찍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미리 준비를 해 놓기 때문이다.
아침에 출발 시각은 언제나 7시 55분. 인간극장이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출발한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다. 몸에 열이 많이 나는 내가 반바지를 입고도 살짝 춥
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들의 이목이 있어 반팔까지는 입지 못한다.
게다가 쌀쌀해 졌다고 느끼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고양이다.
우리 동네에는 도둑 고양이들이 많다. 우리 단지 바로 옆에, 아니 우리집이 가생이니까
우리 동 바로 옆에 나무를 심어놓고 사람들 못 들어가도록 울타리를 친 공터가 있는데
그 곳이 고양이 아지트 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 곳에서 개체수를 불렸는 지는 알 수
는 없지만, 아무튼 고양이가 많다.
도둑 고양이가 많아서 사람들이 매우 싫어할 것 같지만, 지금은 아니다. 물론, 예전에는
매우 싫어했다. 고양이만 오면 못 쫒아내서 안달들이었으니까... 단지 어느 순간부터 고
양이와 우리 동네 사람들은 나름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것이다. 어느 때 부턴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마 우리 동에 사는 수의사 아주머니가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 아주머니가 고양이들 밥을 주기 시작한 뒤가 아닐까... 라고 지금 생각이 든다.
처음 아주머니가 고양이들 밥을 주기 시작할 땐 사람들이 매우 싫어했다. 하지만 그 아주
머니가 고양이들 먹이를 주면서... 그 뭐냐... 아, 수술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속된 말로 고양이들을 고자로 만드는... 거세를 한다는 것을 알고는 별로 반대를 안 한
듯 하다... 고양이들도 후세보다는 현실의 밥이 더 우선이었던 듯, 별 반항 없이 모두 수술
을 마쳤다.
아무튼... 뭔 소리까지 하다가 이리 빠진건지... 아! 그래... 왜 고양이 때문에 날씨가 쌀쌀
해 졌는지 알게 되는 거냐! 라고 의문이 생긴다면... 이전까지는 고양이들이 아파트 엘리
베이터 앞에까지 오는 일이 없었다. 문을 열어놔도 들어올 생각 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죽치고 앉아있다. 사람이 들어오든 말든 상관없이 귀여운 털뭉
치 하나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웅크리고 앉았다.
고 꼬라지가 하도 귀여워 아침에 나갈 때 쭈그리고 앉아 '냥냥' 거리면, 몽실몽실한 털뭉치
들이 고개를 까딱 들고 '냥냥냥~' 거리는 게,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그렇게 한 10분 놀
다 보면... '아차! 출근!' 하면서 허둥지둥 가기 일쑤다.
밤에 퇴근하고 오면, 난 집 안에서 흡연은 안 하기 때문에, 옥상으로 담배 태우러 갈까 하다
가 언제나 1층으로 내려간다. 쭈그리고 앉아서 라이터 소리를 내면, 언제 듣고 온건지 두세
마리의 고양이가 냥냥 거리면서 내 주변을 서성거린다. 게다가 겁도 없이 내 몸에 막 부벼
대는 녀석들도 있다.(에이, 디러!) 담배를 태우다가 비벼 끄고 '냥냥' 거리면 몸을 막 뒤집으
면서 '냥냥냥~' 거리는 모습이란... 나만 물어뜯는 우리집 개색휘보다 귀엽기 그지 없다.
꼭 마치 노래하는 것 마냥, 냥냥냥~ 거리면서 엘레베이터 앞까지 쫒아오는 거 보면...
꼭 껴안아 주고는 싶지만, 내가 꼴에 참 깔끔을 떠는 스타일이라... 차마 앉아주지는 못하고,
또 거기서 10분 앉아 같이 냥냥 거리고 있는다.
그러면 또 사람들 지나가다가 '미친거 아냐, 저거?' 하는 눈빛으로... 아앍...;;; OTL

by 검은곰 | 2009/10/12 22:57 | 22가지 주제로 글쓰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체스하고 싶어?

네이버 블로그에 쓸데 없는 짓 하고 있으니까 함 봐봐...ㅋㅋㅋ
체스 기본
체크메이트
스테일메이트와 드로우
앙파상

아직은 이거 밖에 안 되어 있지만, 차차 올릴거야...
근데, 체스 상황을 만드는게 너무 귀찮아...ㅎㄷㄷ
용어가 생각 안 나는 것도 좀 있고...ㅎㄷㄷ
그래도 열심히 할게!!!

by 검은곰 | 2009/08/10 14:14 | I wanna... | 트랙백 | 덧글(2)

시저백 결국 지르다!

이걸루...

오늘 착용감은 나쁘지 않은데...
앉을 때가 좀 짜잉나는 군...
게다가 생각보다 작아...!!

by 검은곰 | 2009/07/29 12:51 | I wanna... | 트랙백 | 덧글(0)

シザ-バッグ!!

PUNK系ウエストバッグMADPUNKマッドパンク☆

밸트처럼 허리에 두르는 건 싫지만, 예쁘게 생겼네...

Shin&Company☆スカルハンド☆シザ

위에 있는 것보단 심플하지만, 허리에 안 두르는 게 좋달까...
가방이 몸에 닿는게 너무 싫다..ㅋ 여름엔 땀이 차거든..ㅋ

병준이를 위한 링크

by 검은곰 | 2009/07/16 11:14 | I wanna... | 트랙백 | 덧글(3)

神様なんて...

いるはずがない!!!!!

by 검은곰 | 2009/07/06 14:56 | 검은 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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